뚜레쥬르는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김연아 선수를 후원하기 위해 ‘김연아빵’ 2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 ‘빵’일 정도로 빵 마니아다. ‘김연아빵’은 다양한 빵 가운데 김 선수가 직접 고른 두 가지 빵을 선택해 출시한 것으로 제품명도 김 선수의 이름을 따서 넣었다.
‘연아의 우리밀 고구마크림빵’은 토종 밀로 만든 밀가루와 식이섬유가 함유돼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선보이는 빵으로, 빵 사이사이에 고구마크림이 들어가 마치 고구마케이크를 먹는 듯 달콤하고 부드러워 김 선수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연아의 카야 번’은 싱가포르 전통 잼인 카야잼을 넣어 부드러움을 한층 더 살렸다. 카야잼은 코코넛밀크와 계란, 허브의 일종인 판단잎을 주 원료로 해 향그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을 제공한다. 가격은 각 1300원과 1200원.
뚜레쥬르는 연아빵 판매 금액의 일부를 공익 사업에 기증하는 등 김 선수와 함께 다양한 공익 활동도 진행 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또 ‘김연아빵’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김연아빵’ 구매 고객이 영수증에 있는 응모번호를 뚜레쥬르 홈페이지(http://www.tlj.co.kr)에 등록하면 총 241명에게 추첨을 통해 중국에서 직접 김 선수의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파이팅 김연아 그랑프리 북경 응원단 패키지’와 뚜레쥬르 상품권, 카야잼 세트를 증정한다.
또 오는 19일까지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김연아빵’ UCC 동영상을 활용한 ‘움짤*’을 등록한 응모자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8 작품을 선정, MP3 플레이어와 뚜레쥬르 상품권을 준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