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노·사·민·정 포럼 첫 출범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1 16:55

수정 2014.11.05 12:24



부산지역 노·사·민·정 리더들이 지역 노사관계의 안정 및 정립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 노력하는 포럼을 국내 처음으로 발족했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조주현 부산지방노동청장, 김경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노사민정 포럼’(이하 부산노사민정포럼) 창립총회가 1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포럼 규약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주요임원을 선출했다.

공동대표에는 노·사·민·정 각계를 대표해 이해수 전국연합연맹 부산지역본부 의장, 이중은 전 파라다이스호텔 인력담당 이사, 윤갑호 신화정보통신 대표, 여창호 YMCA 이사장, 김경준 부산지방노동청 취업지원과장 등이 선출됐고 상임고문에는 황한식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이날 창립총회에 이어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과 지역 노사민정협의체’라는 주제로 출범 축하 강연했다.

이 포럼에는 지역 노동계와 주요기업 간부, 시민·사회단체, 학계,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중은 공동대표는 “포럼은 부산지역 노·사·민·정 리더들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 사회경제 발전과 노사관계 혁신, 지역사회의 진정한 통합을 선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부산노사민정포럼은 정기 포럼 개최와 연구회 및 다양한네트워크 활동을 전개해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고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지방자치의 민주적 발전에 기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roh12340@fnnews.com 노주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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