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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도에 2010년까지 상수도 공급률 65.7%로 확대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1 17:33

수정 2014.11.05 12:23

인천시는 현재 41% 수준인 강화군의 상수도 공급률을 오는 2010년까지 65.7%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강화군 내 길상 정수장의 정수시설을 늘리고 인근 김포시의 수돗물을 1일 2000∼4000t씩 유입시켜 강화지역에 일일 1만7500t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현재 급수 제외구역인 불은면, 내가면, 화도면 등지의 급수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당초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송수관을 통해 강화군에 공급해 상수도 공급을 군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해당 송수관을 묻을 신설 도로 공사가 경기도 구간의 예산 부족으로 지연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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