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랜드 로비의혹’ 前국회의원 소환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1 17:40

수정 2014.11.05 12:23

강원랜드 로비 의혹사건 등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박용석 검사장)는 1일 금품 수수 혐의로 전 민주당 의원 조모씨를 소환해 조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의원을 이날 오전 10시께 소환해 조사중”이라며 “조사를 마친 뒤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전 의원은 현역의원 시절 강원랜드 관련업체인 S건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인 케너텍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로 한국중부발전 전 사장 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케너텍은 중부발전으로부터 2004∼2007년 500억원 상당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정 전 사장은 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케너텍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정 전 사장이 중부발전 대표와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사업 전망이 불투명한 중소기업에 무담보로 수억원의 자금을 대출해 준 정황을 잡고 조사중이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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