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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검역 농식품부로 일원화 해야” 이낙연 농수위원장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로 갈려 있는 식품 검역체계를 농식품부로 일원화시켜야 한다는 방안을 1일 내놨다.
이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멜라민 사태에 관해 농수위에서 두 차례에 걸쳐 다뤄본 결과 멜라민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없는 등 (정부의 식품안전체계가) 엉성하기 짝이 없다”면서 “식품의 안전에 관한 업무까지 농식품부에 맡기는 것이 더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에도 식품 검역체계는 농식품부로 일원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지만 지금 흐지부지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식약청으로 식품안전업무를 일원화시키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셈이다.
이 위원장은 또 “농수산물은 사육·재배까지는 농식품부이고 가공·유통·소비는 식약청 소관이며 수산물 중에서도 통조림과 어묵은 통째로 식약청 소관”이라면서 “축산물은 사육·가공·유통까지 농식품부 소관이고 소비만 식약청 소관인데 (이런 상황에서 식품안전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중국에 대한 식약관 추가파견 문제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수입식품의 통관절차가 매우 허술하다는 점을 이번에 발견했다”면서 “식약관 파견을 확대해야 하고 관세청 책임자도 위원회에 증인으로 불러 국정감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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