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한-러시아 자원협력 결실 환영”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다른 외교활동에 비해 나은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러시아 방문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특히 유 장관은 (외교관으로) 계속 일을 해 오신 분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서 “에너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협력에 대해 러시아와 협력관계를 증진하는 것은 적절할 것 같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참여정부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 대표는 “러시아는 ‘뜨는’ 나라이고 특히 에너지 자원이 많기 때문에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적절하고 필요하다”면서 “지난 2006년 내가 산자부에 있을때 보니 러시아쪽과 이런 저런 자원협력협정을 체결했는데 제대로 이행이 안되거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는데 지금에서야 결실을 맺는 것 같아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남북문제를 제대로 정상화 하지 않으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외국인투자 문제도 아직은 남북문제가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문제 제기를 하지 않지만 만약 냉전시대로 돌아가면 보이지 않는 비용이 엄청날 것”이라면서 “북한 문제에 관해 이 정부가 제대로 된 시각을 가지고 평화를 정착시키고 경제협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활로가 없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보고를 통해 “북한과 관계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적극 개입해 남-북-러 삼각협력을 해보자고 해서 철도와 가스 파이프 연결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LNG를 액화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북한을 경유해 가스 파이프 라인을 통해 들어오면 20% 이상 싸기 때문에 북한으로도 사용료가 줄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러시아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스스로가 하바라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가스관을 매립할 계획이 서 있으므로 철도 라인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은 없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최승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