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지역 중기 “10월 경기, 여전히 어렵다”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2 13:47

수정 2014.11.05 12:18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10월 중 경기는 지난 9월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기준치에는 못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2일 발표한 ‘10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건강도지수는 지난 9월보다 5.1포인트 상승했지만 기준치(100)보다는 낮은 89.5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 제조업의 경기전망지수가 전국 평균(85.5)보다는 높지만 내수침체와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정 등으로 중소기업의 심리적인 위축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인천본부는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수출판매 지수가 조사항목 중 가장 높은 94.7인 반면 자금조달 지수는 가장 낮은 83.9로 집계됐다.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최근 인천지역 중소 제조업체 128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중소 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내수부진’, ‘판매대금 회수지연’,‘업체 간 과당경쟁’, ‘인건비 상승’등을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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