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1억25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려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2일 보호예수되어 있는 주식 중 코스피시장 3개사 400만주, 코스닥시장 41개사 1억2100만주 등 총 44개사 1억2500만주가 10월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7300만주)보다 72% 증가한 규모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오는 9일 일경의 보호예수주식 354만주가 매각제한에서 풀리며 코스닥시장에서는 큐로컴, 미디어코프, 오디텍, 테스텍, 에코에너지홀딩스 등의 주식이 다음주 보호예수에서 풀려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었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seilee@fnnews.com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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