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김윤 회장이 창립 84주년을 맞이해 그룹 임원, 팀장 등 150여 명이 수원 광교산을 2일 등산했다. 김회장은 이날 신성장동력 발굴과 우수 인재양성, R&D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산행을 마친 후 기념행사에서 김윤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투명경영, 신뢰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성장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우수인재를 발굴해 핵심인재로 양성하고, 특히 R&D역량을 적극 키워나갈 것과 Value Up 30 혁신활동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하여 내부역량을 높이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달라”고 말했다고 삼양그룹측은 전했다.
삼양그룹은 일제시대인 1924년 창업한 이래 제당사업(55년), 화학섬유사업(69년) 부문에 진출했으며, 화학, 식품, 의약, 산업자재, 사료, 무역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2004년에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 비전과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선포하고 화학, 식품, 의약, 신사업 등 핵심성장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최근에는 중국의 전분당 공장과 대전의 주사제 공장을 준공하고, 외식사업을 지방까지 확대하는 등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왔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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