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인+지)삼성전자 냉장고 미국서 4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2 10:47

수정 2014.11.05 12:19


삼성전자의 냉장고가 미국에서 4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권위있는 소비자 조사기관 JD파워&어소시에이츠(이상 JD 파워)가 1일(현지시각) 발표한 ‘2008 가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양문형 냉장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 냉장고는 1000점 만점 중 819점을 획득했다. 이 점수는 업계 평균 786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다.

특히 삼성 냉장고는 GE(792점), 월풀(Whirlpool, 788점), 켄모어(Kenmore, 796점) 등 미국의 유명 가전 브랜드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따돌렸다.

JD 파워는 지난 1968년 설립된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으로, 미국 소비자들이 전자, 자동차, 통신 제품 구매시 가장 많이 참고하고 있는 권위있는 조사기관이다.


이번 미국 주요 가전 조사결과는 작동성, 기능성, 사용 편의성, 디자인, 가격 및 품질 보증기간 등 6개 부문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


삼성 냉장고는 올해도 최고 점수를 획득, 4년 연속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저소음과 에너지 효율성을 포함한 기능성과 디자인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박재순 상무는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의 정서를 이해하는 마케팅과 함께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한 결과, 삼성 냉장고가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며 “특히 삼성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2500달러 이상의 고가인데도 미국 시장 진출 1년 반 만에 최다 판매 모델이 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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