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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효성기술원,박막형 태양광 기술 협력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2 17:12

수정 2014.11.05 12:16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박막형 태양광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2일 ETRI는 신소재를 개발하는 효성그룹 산하의 효성기술원(사장 성창모)과 태양전지 셀 및 모듈 관련 연구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화합물 반도체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기술, 박막형 태양전지 시험 기술 등을 교류, 공동개발한다.

오수영 ETRI 융합부품소재연구부문 소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 태양광 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ETRI는 이미 세계 최고 성능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기술을 확보, 일조량이 풍부한 중동의 아랍에미리트 및 리비아에 박막형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엔 차세대 박막 태양광발전 연구본부를 신설, 본격적인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에 착수했다.
ETRI는 82건의 박막형 태양광 분야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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