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CJ그룹, 대규모 공채 모집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2 17:28

수정 2014.11.05 12:16

주요 대기업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대졸신입 공채의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중 대학생들의 선호가 높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사의 채용 확대가 눈에 띈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을 소유한 대표적인 그룹 CJ는 CJ엔터테인먼트, CJ CGV, CJ미디어, 엠넷미디어, CJ인터넷, CJ헬로비전 등 모든 E&M 그룹사에서 채용 계획을 발표하였다. 직무도 경영관리, 인사, 재무를 포함하여 PD, 영업기획, 웹기획 등으로 다양하다.

각 회사별로 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제작, 배급, 투자를 비롯하여뮤지컬등 공연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7백만) '신기전'(3백만)의 흥행으로 관객몰이에 계속적인 성공을 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스튜디오와의 영화 공동제작도 결정되어 한국 영화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 CJ CGV는 우리나라 최초의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현재는 전국에 60여개의 영화 상영관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아이맥스, 골드클래스, 씨네드쉐프, 스마트플렉스등 새로운 개념의 상영관을 오픈하여 어린이 고객 및 프리미엄 고객을 타겟으로 신개념 영화관을 운영중에 있다.

▶ CJ미디어는 수준높은 컨텐츠 제작능력과 선진화된 방송시스템을 바탕으로 케이블TV최초의 종합오락채널인 "tvN"을 비롯 "Xports","채널CGV","XTM","올'리브"채널을 제작, 엠넷미디어에서는 한국의 대표음악채널인 "Mnet", "KM"채널을 비롯 온라인 뮤직포털 및 방송공연 매니지먼트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서든어택, 마구마구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인터넷은 최근 서든어택의 오프라인 경기장을 운영하여 모의 전투대회를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게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CJ헬로비전은 MSO(종합유선방송사업국)으로는 최초로 디지털 TV서비스를 런칭하여 방송통신 융합상품인 Hello TV, Hello Net, Hello Phone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제당을 모태로 제조업에서 시작한 CJ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로 사업분야를 다각화 하면서 신성장 발굴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본격적인 Globalization을 계기로 많은 변화와 기회가 있다.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도전정신 뛰어난 준비된 인재가 입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젊고 유연한 문화를 바탕으로 국내 문화 컨텐츠 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의 구직을 원하는 지원자는 9월25일∼10월7일까지 recruit.cj.net에서 온라인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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