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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이앤티,수소에너지 사업 추진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2 17:54

수정 2014.11.05 12:15



엔터테인먼트 기업 할리스이앤티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규 주력 사업으로 육성키로 하고 수소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할리스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폐기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인 수소가스와 이산화탄소 등 화합물, 발전 및 스팀을 생산하는 것으로 전략적 제휴업체인 애드플라텍의 ‘플라즈마가스화용융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플라즈마가스화용융기술은 폐기물을 소각하는 대신 플라즈마를 이용해서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은 재활용 슬래그와 함께 수소가스를 생산해내는 기술이다.

1t의 폐기물을 소각할 경우 13만원 정도의 폐기물 처리비용이 수익으로 돌아오고 100㎏ 정도의 수소 발생으로 인해 수익이 나오게 된다.

할리스이앤티는 애드플라텍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기술은 애드플라텍이 제공하고 기술을 활용한 사업운영은 할리스이앤티가 담당키로 했다.
또 지난 4월 폐기물 처리를 통해 수소가스를 생산, 공급하는 플라즈마H에너지라는 자회사를 설립했고 플라즈마E에너지(현 대덕산업)를 인수해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할리스이앤티는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155억원을 유상증자할 예정으로 이달 9∼10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하고 15일 증자납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할리스이앤티의 김희수 대표는 “신규 사업은 플라즈마가스화용융기술을 통해 수소가스, 이산화탄소, 스팀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그린성장’의 국가 비전에도 잘 부합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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