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종합시황] 철강·건설·기계株 큰폭 하락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2 20:28

수정 2014.11.05 12:14



코스피지수가 미국 구제금융법안 상원 통과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02포인트(1.39%) 내린 1419.65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3235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9억원, 79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42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건설업, 기계, 화학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텔레콤(1.39%)이 올랐을 뿐 삼성전자(-0.94%), 포스코(-4.81%), 현대중공업(-3.07%), 신한지주(-1.20%), 현대차(-0.9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8.85포인트(2.01%) 내린 432.10을 기록했다.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나로텔레콤만 보합세를 보이고 대부분 하락했다. NHN이 3.20% 내린 것을 비롯해 태웅(-7.86%), 메가스터디(-4.67%), CJ홈쇼핑(5.16%), 서울반도체(-9.02%)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한편 코스피200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3.75포인트 내린 184.40에 마감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