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문수 경기도지사 토요일마다 현장답사

이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2 22:04

수정 2014.11.05 12:13



발로 뛰는 도정으로 명성이 높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도청 간부 공무원과 함께 매주 토요일 현장도정을 펼친다.

경기도는 김문수 도지사와 도청 간부 공무원, 시·군 관계자, 향토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함께 현장을 방문,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현장답사 프로그램 ‘경기도 구석구석 바로 알기’ 행사를 이번 주 토요일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4일 처음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DMZ 생태공원 조성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연천 비무장지대와 임진강 등 DMZ 일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번 현장답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서효원 행정2부지사, 심진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김규배 연천군수, 박종선 육군제28보병사단장, 경기관광공사 임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동행한다.

또한 현장에서 DMZ 일원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주제로 경기개발연구원 박은진 박사의 브리핑과 토론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화호 간척지, 평택항 배후단지 등 도정 사업의 핵심이 되는 도내 주요 개발사업 지역과 규제, 낙후지역 등에 대한 답사 일정이 잡혀 있다”며 “현장 답사와 관계전문가, 시·군 관계자, 향토전문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현장 토론이 가능해 지역별로 맞춤형 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junglee@fnnews.com 이정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