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일만항 배후산단 조성 활기

이인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내년 8월 영일만항 개항을 앞두고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5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영일만항은 내년 8월 개장 예정으로 오는 2011년까지 흥해읍 용한리와 죽천리 일대에 총사업비 1조5200여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부두 4선석을 포함,모두 15선석의 부두와 방파제(총 8.8㎞) 및 항만배후도로(9.68㎞)로 건설된다.

이에 포항시는 1조6000여억원을 들여 포항 북구 흥해읍 용한리 및 죽천리, 곡강리,우목리 일대에 856만6776㎡ 규모의 1∼4일반산업단지를 영일만항 배후단지로 건설하고 있다.

우선 제1일반산업단지는 흥해읍 용한리 및 죽천리 일대에 98만770㎡ 부지에 9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분양을 완료하고 포스코의 발전용연료연지를 비롯, 메카트로닉스 및 전자, 전기, 정밀공정 및 신소재 산업을 유치 공장을 짓고 있다.

제2일반산업단지는 북구 용한리 일대 76만2410㎡ 규모로 10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강림중공업과 참&씨 등 5개 기업체가 입주키로 하는 등 분양을 끝내고 조선관련산업 및 신소재 산업을 유치해 올 연말 완료를 목표로 한창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흥해읍 용한리 일원 30만4200㎡ 에 건설되는 제3일반산업단지는 3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중공업과 부지를 제공키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14년 완료를 목표로 제4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한다.

이 단지는 항만배후단지와 연계해 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할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제4일반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오는 2014년 상시 근무인력 2만5000명을 비롯한 10만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기존 철강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포항이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오는 2011년 영일만항이 완공되면 연간 24만TEU(1200만t)의 하역능력을 갖추게 되며 연간 5000억원 정도의 생산유발효과 및 1만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부산항을 이용하는 대구·경북권 화물이 영일만항을 이용하면 비용절감 효과가 연간 1130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email protected]배기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