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사들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집단장 상품들을 선보인다.
GS홈쇼핑은 오는 5일 ‘삼성전자 창립 39주년 디지털 원데이’ 특별 방송을 실시한다. ‘지펠 냉장고 이브 플라워 682ℓ’를 99만원 특가에 판매하고 10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파브 보르도 HD LCD TV 101㎝(40인치)’는 129만원에 판매되며 20만원 추가시 삼성 홈씨어터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신용카드 1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일시불 10만원 추가 할인의 특전을 제공한다.
CJ홈쇼핑도 새 집으로 이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4일 저녁 7시 20분부터 새 집의 안전을 책임져 줄 ‘게이트맨 디지털 도어락 N5’를 판매한다. 신모델로 가격은 15만8000원이다. 사용자가 안전키를 사용할 때마다 암호가 변동하는 ‘플로팅 아이디(Floating ID)’기술을 적용, 안전성을 강화했고 집 안에서 ‘강제 잠금’을 설정하면 외부에서 문을 개폐할 수 없도록 했다. 또 반대로 집 밖에서 강제 잠금을 설정하면 안에서 문을 열 경우 경보음이 울리게 돼 있다.
현대홈쇼핑은 4일 저녁 6시 10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동서 프리미엄 독립쿠션 침대를 방송한다. 일반 매트리스보다 2배 많은 750개의 스프링이 옆 사람의 뒤척임과 진동을 덜어주며 각각의 스프링을 특수 부직포로 쌓아 소음을 최소화했다. 매트리스는 3년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퀸 사이즈 침대를 44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도 5일 오전 9시 10분부터 분당 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했던 가구부문 대표상품 ‘보루네오 모던 카우치 소파(95만원)’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 상품은 헤드레스트(머리 받침대) 장착과 방석 표면에 누빔 처리로 편안함을 더욱 강조했다. 가격은 95만원.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