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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85달러대로 주저앉아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4 10:37

수정 2014.11.05 12:10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85달러대로 내려앉았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배럴당 85.41달러로, 전일의 89.54달러보다 4.13달러 떨어졌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30일 87.94달러로 하락한 뒤 바로 다음 거래일(10월2일)에 89.54달러까지 회복했다가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와 브렌트유 선물 역시 각각 93.88달러, 90.25달러로 0.09달러, 0.31달러씩 하락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경기 침체와 함께 석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관측이 다시 제기되면서 유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미 하원의 구제금융법 승인 소식에도 불구,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통계 부진등의 영향으로 경기 침체 지속 전망이 다시 힘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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