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중국산 식품 70%멜라민 검사 완료..채소 7건서 불검출

조성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5 14:57

수정 2014.11.05 12:09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현재 중국산 가공식품 428개 품목 가운데 295개 품목에 대한 검사를 부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산 가공식품 대상 멜라민 검사가 70% 이상 마무리된 셈이다.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아 판매금지 조치가 해제된 식품은 148개로 늘었으며 멜라민이 검출됐거나 제조일자별로 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식품 280개는 판매금지가 유지됐다. 현재 37개 식품은 수거되지 않아 검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식약청은 최대한 제품을 수거한 후 이르면 월요일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거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조치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약청은 채소류에서 멜라민이 미량 검출된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유통 중인 수입 채소 4종 7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거된 채소는 목이버섯(중국)과 표고버섯(중국), 마늘종(중국), 아스파라거스(태국 2, 필리핀 1, 페루 1)등 7건이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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