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미 재무학회 제2회 논문상] 톱저널 부문
■논문내용
본고의 목적은 경영권의 독립성에 관한 정의에 이 같은 연결고리와 관련된 사항들을 추가하고는 이 사항들이 효과적인 경영에 영리적·기능적 측면에서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 살펴보는 데 있다.
경영자와 최고경영자(CEO)를 잇는 비공식적인 연결고리가 되는 것으로 학연, 지연, 군복무 관련 경험, 전공분야, 동일업종에 대한 경험들을 선정했다. 이 같은 변수들을 금융적 측면과 인간적 친숙도에 따라 조합한 결과 경영권의 독립성이 87%에서 62%로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아울러 CEO와 경영자들이 이 같은 연결고리를 공유할 경우 CEO는 업무수행 능력에 부합하지 않는 수당을 받기도 하고 부족한 능력으로 인해 면직되는 확율도 감소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사회적 연결고리들이 경영자가 CEO를 올바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상당수 경영자는 독립적인 경영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말해 준다.
■인터뷰
경영자와 최고경영자(CEO)들의 학연, 지연, 군복무 관련 경험, 전공분야, 동일업종에 대한 경험 등 다양한 연결고리들이 CEO의 업무수행 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조사한 이번 논문을 준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데이터 확보였다. 우리는 1568명에 달하는 경영자와 CEO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수준의 분석이 이뤄질 수 있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연구 결과 경영자와 CEO가 연결고리를 공유하게 될 경우 CEO들은 적정치 않은 보수를 받기도 하고 능력 부족으로 면직될 확률도 확연히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경영자들의 CEO에 올바른 관리·감독, 독립적 경영권 행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에모리대학교에서 재무학 박사과정을 마친 후에는 재무학 교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논문의 연장선상에서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강단에 서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다.
/황병현 에모리大 재무학 박사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