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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인력 국제교류 활기띤다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5 16:53

수정 2014.11.05 12:08



정부가 국내외 연구인력들의 교류를 통한 경쟁력강화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국내외 연구인력 교류·활용’ 관련 예산이 올해보다 6.3% 늘어난 187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인력 국제교류는 대학과 출연연구원을 중심으로 해외 우수인력 유치, 국내 우수인력의 해외 파견, 국내외 연구자간 공동연구 등의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과부는 “지난달 20일까지 접수한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WCU)의 경우 노벨상 수상자 등 11명의 해외 석학이 지원했다”며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국제 연구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앞으로 5년내 우리 대학들이 세계 200대 대학에 5개 이상 진입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또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구축과 대학교수 해외방문연구 지원 등의 분야도 강화했으며 특히 출연연구원의 국제연구인력 교류사업을 대폭 확대해 그동안 소규모로 추진되던 사업들의 규모와 과제를 대폭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교과부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연구환경을 선진화하고 글로벌화를 촉진해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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