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나대투증권은 황승택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으로 인해 NHN의 펀더멘털상의 변화는 없다”며 “그러나, 수급적인 측면에서 코스닥 시장에서 받았던 투자제한요소가 사라져 수급개선으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또 “10월 2일 주가 기준으로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경우 시가총액에서 25위인 현대건설 다음 수준으로 각종 지수편입에 따른 수급개선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도 장영수 연구원도 “NHN이 코스피시장 이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급상의 메리트는 기관투자가의 편입 대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간접적인 효과 이외에도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인덱스펀드의 우선 편입대상이 된다는 직접적인 효과가 우선적으로 고려할 내용”이라고 밝혔다.
/grammi@fnnews.com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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