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코스피, 1400선 또다시 붕괴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1:00

수정 2014.11.05 12:04

코스피지수가 급락하며 또다시 1400선이 붕괴됐다.

6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2.43포인트(3.69%) 내린 1367.22를 기록하고 있다. 장 중 1365.48을 나타내며 지난달 18일 기록했던 연저점 1366.88을 밑돌았다.

미국 뉴욕증시의 연속 하락 소식과 기관,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이 1841억원의 순매도을 기록하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1497억원, 17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도 95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 홀로 2885억원 순매수를 타나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계,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국민은행만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2.46% 하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가 5.66% 급락하며 40만원선을 내줬다.
현대중공업(-7.51%), 신한지주(-5.93%), LG디스플레이(-4.57%) 등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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