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인+지) 김윤옥여사, 국제백신연구소 후원회 명예회장 추대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1:10

수정 2014.11.05 12:04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어린이를 위한 백신을 개발하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제3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IVI는 6일 오전 서울대 연구공원 내 연구소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열고 김 여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IVI 한국후원회는 IVI의 인도적 사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70여명의 국내 저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윤옥 여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각종 백신을 개발해 세계 아동과 빈민의 질병 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IVI 활동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사를 밝히고 전 세계 국가들도 IVI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여사는 또 앞으로 명예회장으로서 전염성 질병을 치료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어린이가 없도록 IVI 후원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설립된 IVI는 그동안 콜레라와 장티푸스에 대한 신종·개량 백신을 개발하는 등 다수의 연구 성과를 냈다.
한국 정부는 IVI 유치국으로서 첨단 설비를 갖춘 본부 건물을 제공하고 함께 매년 운영 예산의 30%를 제공하고 있다./economist@fnnews.com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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