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오늘 선거하면 오바마 승리

채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4:22

수정 2014.11.05 12:03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의 백악관 고문을 지낸 선거전략가 칼 로브는 “오늘(5일 현지시간) 대선이 치러진다면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현재의 대선 판도를 진단했다. 하지만 선거까지 채 1개월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홈페이지(www.rove.com)에서 로브는 최근 39개주의 여론조사를 토대로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 270을 넘어서 273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갖가지 불확실성이 산재한 만큼 확신을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는 16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그쳤으며 나머지 102명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로브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만약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지난 대선 당시 존 케리 상원의원이 승리한 주에 더해 뉴멕시코, 아이오와, 콜로라도에서 승리하는 오바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로브의 주장이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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