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옥션 박태환선수 오토바이 자선경매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0:19

수정 2014.11.05 12:05


옥션이 6일부터 1주일간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기증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자선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물품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가 지난 9월 ‘2008년 베이징올림픽 No.1 대상’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질레트 퓨전 바이크 팬텀’으로, 수익금은 박 선수의 출신고등학교인 경기고 수영부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자선경매는 500만원부터 시작된다.

‘질레트 퓨전 바이크 팬텀’은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와 세계적인 오토바이 브랜드 할리데이비슨이 4개월에 거쳐 제작한 국내외 유일무이한 오토바이다.
질레트의 퓨전 파워 면도기 ‘팬텀’의 디자인을 할리데이비슨에 얹어 개조한 것으로 할리데이비슨의 모델 중 인기 시리즈인 ‘로드킹’ 2007년식이 이용됐다.

오토바이에는 박태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으며 질레트의 디자이너와 할리데이비슨의 기술진이 기획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참여했다.


옥션 검색창에 ‘박태환 할리데이비슨’을 검색하거나 옥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경매 마감시간에 맞춰 최고 입찰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coopkoh@fnnews.com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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