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권위 ‘피구금자 존엄과 정의를 위한 주간’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6:38

수정 2014.11.05 12:02

국가인권위원회는 6∼12일을 ‘피구금자들의 존엄과 정의를 위한 주간’으로 정하고 교정시설에 대한 직권조사와 ‘외국인 구금과 인권’과 관련된 토론회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 기간 동안 빌딩형 교정시설을 방문해 실외운동 실태를 조사하고, 장애인 수용자의 과밀 수용으로 문제가 된 교정시설을 직권조사하는 한편, 5㎡(1.6평) 내외의 공간에 3∼4명을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소거실에 대한 직권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인권위는 수용자가 실외에서 운동할 권리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장애인 수용자 전담 교도소 및 소거실 과밀수용 등의 해소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