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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초·중·고 SW 시범학교’ 운영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6:51

수정 2014.11.05 12:01


신성장동력 가운데 하나인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주요 대학과 초·중·고등학교를 연계하는 ‘초·중·고 SW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해 국내 SW인력양성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고려대, 서울교대 등 사범대 및 교육대 6개 학교와 초·중·고등학교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초·중·고등학교는 대학의 지원을 받아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등 SW개발 기초교육 및 논리적 사고력 교육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교육교재와 실습도구는 공개SW를 채택해 컴퓨터 과학기초 및 프로그래밍 실습 교육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지경부는 국내 SW교육이 기존 문서작성 등 응용SW 활용 중심에서 오는 2010년부터 컴퓨터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개편·시행될 예정이어서 이 같은 컴퓨터 기초과학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올해 SW교육혁신을 통한 국내 고급 SW 인력 양성을 위해 상반기에 초등학교에 공개SW기반 디지털교과서 시범사업, 대학에 공개SW 개발자 커뮤니티 설립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대학SW 실습교육도 강화해 국내 SW산업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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