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진보신당 “이대통령 금융정상회담 제의 환영”
이명박 대통령이 6일 다음달로 예정된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한국·중국·일본 등 3국간 금융정상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진보신당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진보신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11월 열릴 ASEM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금융정상회담을 제안하겠다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밝혔다”면서 “한·중·일 재무차관회의에서 800억달러 규모의 공동펀드를 제안하겠다는 기획재정부의 계획에 이은 금융위기 타개책으로 보여 환영할만하다”고 평가했다.
이 부대변인은 “한·중·일 금융정상회담은 미국발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정부가 내놓은 대책 가운데 유일하게 솔깃한 제안”이라면서 “늑장대응과 부처이견으로 금융정책에 컨트롤타워가 없고 국가 위기관리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세간의 비판을 이명박 정부가 이제야 의식한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중·일 800억달러 공동펀드 역시 합의될 경우 외환시장 안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방향성은 맞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지만 단기대책으로 그쳐서는 안되며 이번 기회에 아시아통화기금(AMF) 설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등 장기대책도 함께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부대변인은 “3국의 공조로 금융위기 타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한국정부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역내 패권을 노리는 중국과 일본의 갈등을 한국이 제대로 중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email protected]최승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