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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일자리 창출, 노태우-김영삼정부 순”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8:36

수정 2014.11.05 11:59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무소속 강운태 의원은 6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대 정권 중 노태우 정부가 연평균 53만1000개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삼 정부(연평균 44만1000개), 전두환 정부(38만1000개), 박정희 정부(37만7000개), 노무현 정부(25만3000개), 김대중 정부(19만1000개) 순이었다.


또 이명박 정부는 지난 3∼8월 6개월 간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연간 16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강 의원은 밝혔다.

재임기간 연평균 일자리 증가율은 박정희 정부가 3.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노태우 정부(3.04%), 전두환 정부(2.6%), 김영삼 정부(2.24%), 노무현 정부(1.12%), 김대중 정부(0.98%) 등 순이었으며 이명박 정부는 0.71%로 추정됐다.


강 의원은 “새 정부 들어 일자리 창출이 최저 수준을 보이는 것은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 심화 등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올 수 있다”며 “성장 중심의 경제운용 패러다임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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