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모레 12일 핑크리본 마라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8:18

수정 2014.11.05 11:59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남문 평화의 공원에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에 이어 올해 다섯번째 개최되는 행사다.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는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건강캠페인 ‘핑크리본캠페인’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며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또 대회 참가비(1만원)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방법 개발에 사용된다. 지난해 대회는 5개 도시 대회에 총 2만4000여명이 참가, 참가비 2억4000만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모레퍼시픽 전속모델 장동건, 송혜교 및 배우 고두심, 피아니스트 서혜경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기그룹 ‘쿨’과 전통 퓨전그룹 ‘헤이야’의 축하공연 및 유방암환우연합회 합창공연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유방암사진전 및 자가검진체험관, 유방질환 무료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상담 후 검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맘모버스(유방암 검진 차량)’에서 유방암 무료검진 기회도 제공한다.

/박신영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