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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 在中동포 김해영씨 대상

노정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8:24

수정 2014.11.05 11:59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이 주관하는 제10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전에서 ‘5일간의 체험이 남긴 여운’을 발표한 재중동포 김해영씨(27·여)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또 재미동포 주경노씨(57)가 ‘뻐꾹새 울지 않는 마을’로, 재중동포 김인덕씨(44)가 ‘한에 얽힌 노래’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 ‘5일간의 체험이 남긴 여운’은 아낌없는 사랑과 열기로 조선족 교육을 이끌어 나가려는 교사들의 정성과 열악한 교육의 현실, 그리고 민족사회의 위기 등을 감동적으로 표현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제주대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해영씨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조선족의 한국어 교육과 한·중 간 문학적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noja@fnnews.com 노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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