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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급그룹 실무의장에 한필수씨

이재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18:29

수정 2014.11.05 11:59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고준위폐기물처분연구부 한필수 박사(55)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핵물질 수출 통제를 위한 국가 간 협의체인 핵공급그룹(NSG)의 실무그룹 의장에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한 박사는 최근 NSG로부터 실무그룹인 안전동위원소분리(SIS) 그룹 공동 의장에 선임됐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오는 11월 NSG 자문그룹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 대로 임기 2년의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NSG는 지난 1974년 인도의 핵실험 직후 핵무기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 장비, 기술 등의 수출 및 이전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간 협의체로 현재 우리나라 등 45개국이 가입해 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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