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고등법원은 5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의 협상 우선권을 인정한 전날의 하급심 판결을 뒤집었다. 이같은 법원의 결정으로 웰스파고와 씨티그룹은 하루만에 입장이 다시 뒤바꿨다.
그러나 씨티측이 인수전에서 물러설 뜻을 보이지 않고 있어 양사간의 법정분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와코비아는 “웰스파고와의 협정은 적절하고 정당하다”며 웰스파고를 지지하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RB가 대립 중인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에 중재안으로 와코비아의 점포망과 사업부문을 분할 매각하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6일 보도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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