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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상담센터,中企에 300억 이상 지원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21:41

수정 2014.11.05 11:58



중소기업들이 금융애로상담센터를 통해 3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6일 자체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와 금융회사들의 상담반을 통해 241건의 민원을 접수해 지금까지 179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17개 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 11일부터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


처리 민원 중 중소기업의 요구 사항을 전부 또는 일부 수용한 사례는 56건으로 신규 대출 109억원(26건), 만기 연장 141억원(18건), 금리 조정 55억원(12건) 등 총 305억5300만원을 지원했다.

상담 유형으로는 신규 대출이나 보증이 146건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만기 연장(24건), 금리 조정(19건), 외환·파생상품(8건), 제도 개선(6건)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측은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붙임과 같이 포스터 및 리플렛을 제작해 8일까지 각행 점포에 배포·게시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 전담조직 활동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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