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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티베트서 6.6 지진..30명 사망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6 22:46

수정 2014.11.05 11:57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수도 라싸(拉薩)에서 6일 오후 4시30분께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 최소 30명이 사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라싸에서 82㎞ 떨어진 당슝(當雄)현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주민 일부가 폐허 속에 묻혔으며 수백채의 가옥이 붕괴됐다고 티베트자치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피해가 심한 거다(格達)향에는 교통과 통신이 두절됐으며 티베트 정부는 인민해방군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응급구조대를 긴급 파견했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라싸 서쪽 지점 80㎞에서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약 15분 뒤 라싸 서쪽 90㎞ 지점에서 규모 5.1의 여진이 뒤따랐다고 밝혔다.

/wild@fnnews.com 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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