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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盧 전 대통령 조사 필요”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10:21

수정 2014.11.05 11:57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기록물 유출 의혹과 관련,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안경률 사무총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사무총장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검찰은 국가기록물이 외부로 유출되었는지, 또 2, 3차로 복제돼 유출됐을 가능성은 없는지를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람 차원을 넘어 치밀하게 계획된 불법행위라고 본다”면서 “전직 대통령이라고 하더라도 사본을 제작할 권한까지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열람이라고 하는 것은 해당 정보를 일회적으로 보도록 하는 것은 초등생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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