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면=세무사회, 유가환급금 무료 신청대행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13:28

수정 2014.11.05 11:56


한국세무사회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자 유가환급금 신청을 무료로 대행해준다.

세무사회는 7일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유가환급금의 무료 신청 대행과 상담을 서울 서초동 소재 본회 및 6개 지방세무사회, 전국 99개 지역세무사회에 개설된 무료대행 서비스센터와 8500여개 세무법인 및 개인세무사 사무소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기간은 국세청이 환급신청을 받는 내달 말까지이며 전국 각 서비스센터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조용근 세무사회 회장은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환급에 관한 상담이나 신청업무 일체를 무료 대행하기로 했다”며 “유가 환급금을 잘 알지 못하는 근로자나 영세 사업자들을 도와 해당 소득자 전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가 환급금은 지난해 연소득 36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금액 2400만원 이하 사업자, 지난해 7월∼올해 6월까지 총급여 80만∼3600만원인 일용 근로자 등 1650만명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소득구간에 따라 지급액은 6만∼24만원이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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