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한 국감기간 기강 확립 주문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14:28

수정 2014.11.05 11:55


한나라당이 국정감사 기간 중 피감기관으로부터 접대나 로비를 받지 말도록 강력 주문하는 등 당 기강확립에 나섰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국감대책회의에서 “18대 국회의 첫 국감은 지난 정권 5년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더 나은 국정운영을 모색하는 전환점이자 집권 1년차 국정개혁 과제 추진에 대한 한나라당의 국정운영 능력을 평가받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국감에 임하는 한나라당의 자세는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하고 진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사무총장은 “과거 국감기간 중 피감기관들의 접대나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언행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국감 만큼은 어떠한 잡음도 일어나지 않도록 당 차원에서 당원들을 철저히 지도·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국감기간 중 국민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언행과 기강해이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분발을 촉구할 방침”이라면서 “책임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그간 민생국감·정책국감을 위해 쏟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며 사무처 당직자를 비롯한 일선 당협 당원에 이르기까지 당이 국감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나가겠다”면서 당 기강확립을 주문했다./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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