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ARF 회기간회의 8일 싱가포르서 개최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16:32

수정 2014.11.05 11:54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2008/09 회기년도 제1차 회기간회의(ISG)’가 8∼10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7일 밝혔다.

ARF 회기간회의는 연례 ARF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는 기간에 추진되는 모든 신뢰구축 조치 및 예방 외교 활동을 중간 점검하기 위해 회기 중 2회 열리는 회원국 실무자간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함께 2008/09 회기년도 ARF 회기간회의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용준 차관보가 공동의장으로서 이번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총 27개 ARF 회원국들은 주요 국제 및 지역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ARF 재난구호 활동 점검 △ARF연례안보전망보고서 표준 양식 제정 등을 논의한다.

특히, 우리측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ARF 사이버보안및 사이버테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실무그룹’ 구성을 위한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2008/09 회기년도 제2차 ARF 회기간회의는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개최된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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