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공조로 경기회복 가능-캉드쉬 전 IMF총재

채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17:15

수정 2014.11.05 11:54

금융시장 회복을 위한 국제공조로 올해 말께는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셸 캉드쉬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7일 주장했다.


지난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IMF를 이끌었던 캉드쉬 전 총재는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선진국들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기술적 경기침체를 겪을 수 있지만 성장을 계속하는 아시아 국가들 덕으로 내년 세계 경제는 3%대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외환시장이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시장이 신뢰를 회복한다면 내년 중반쯤 미 경제가 회복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번 위기가 “시장에 대한 통제되지 않은 무관심에서 비롯됐다”는 캉드쉬 전 총재는 “IMF의 관할권을 통화나 국제수지에 국한시키지 말고 더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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