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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18:02

수정 2014.11.05 11:53



세계 중앙은행들의 글로벌 정책 공조와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로 채권시장이 강세(금리 하락)를 나타냈다.

7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3년물은 전일 대비 0.17%포인트 하락한 5.60%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11시30분에는 5.71%로 다소 강세로 시작했다가 장 후반 들어 초강세로 돌아섰다.
국고채5년물 역시 0.17%포인트 하락한 5.62%, 10년물은 0.17%포인트 하락한 5.7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 폭등세와 맞물려 개장 직후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로 글로벌 정책공조와 한국은행의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확산하면서 강세폭이 확대됐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호주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등 세계 중앙은행들의 정책 공조가 한국은행의 통화 완화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금리 낙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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