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8∼9일 이틀간 매일 1회씩 저녁 7시 30분부터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태껸을 중심으로 무술가족의 해프닝을 박진감 있게 묘사한 뮤지컬 ‘점프(Jump)’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제7회 가족음악회 점프는 제1회부터 제5회까지의 클래식 음악회와 2007년의 ‘난타’ 공연에 이어 ETRI 직원 및 가족들에게 환상의 공연을 연출할 계획이다.
점프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묘사한 비언어극이다. 이번 공연은 무대위에서 관객을 압도하는 다양하고 파워풀한 무술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낼 것이라고 ETRI 측은 강조했다.
한편, ETRI는 신바람 나는 연구문화 조성과 직원 및 직원가족의 문화욕구 충족 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7년째 가족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제는 ETRI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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