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업계,카드 수수료 낮추기 팔걷었다

이들 공제조합은 조합의 공신력을 활용해 신용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거나 ‘대표가맹점(PG) 사업’을 추진, 신용카드사 수수료를 낮추는 작업을 하고 있다.
양 공제조합은 이를 통해 회원사의 부담을 줄이고 더 나아가 회원사의 ‘투명 경영’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직판조합은 지난 6일 삼성카드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의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삼성카드는 직판조합의 3개월 보증 아래 조합 회원사들의 수수료율을 0.5% 인하하기로 하는 한편 현재 9개사인 회원사를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직판조합 관계자는 “직접판매 업계에 대한 외부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회원사들이 타 유통 채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맹수수료를 내는 등 불필요한 규제가 많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직접판매 업계에 대한 현실적 인지도를 개선하고 향후 안정적인 거래를 통해 신뢰를 형성, 회원사와 카드사가 상호 바람직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판조합도 회원사의 높은 수수료 등 카드 거래상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표가맹점제를 실행하기 위한 제2차 실행용역을 발주했다.
특판조합은 실행용역기간에 8명으로 구성된 ‘대표가맹추진 사업본부’(가칭)를 설립해 조합의 기존 공제보증서 발급시스템과 연동된 온·오프 라인 통합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대표가맹점 법인 설립과 똑같은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 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판조합과 회원사, 카드사,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판조합은 오는 12월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특판조합은 회원사의 대표가맹점 가입 의사를 확인하는 한편, 카드사와는 수수료율, 담보, 카드한도 등을 협의하고 PG사 설립을 위한 금감원 허가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직접판매 업계는 그동안 카드 거래에서 높은 수수료율과 낮은 한도 등으로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 같은 문제를 조합이 해결하면 업계의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특판조합 이사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4분기 공제료를 인하키로 의결했다. 인하되는 4·4분기 공제료는 업체별로 개별 통보되며 공제료 30만원 이하인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email protected]윤정남기자
■사진설명=사진설명=직접판매공제조합은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삼성카드사와 매출 신장 및 선진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직판조합 정재룡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삼성카드 유석렬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해 직접판매협회 박세준 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