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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거리 뒤덮은 ‘진로 J’ 광고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21:45

수정 2014.11.05 11:52



‘완전 소중한 소주 J, 완전 소중한 송혜교.’

진로의 신제품 ‘J’가 송혜교의 ‘완소’ 이미지를 앞세워 극장과 거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송혜교는 ‘J’ 광고에서 ‘완소’ 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유쾌하고 비트가 기분 좋은 음악이 흐르면서 송혜교가 머리카락과 드레스를 흩날리는 ‘J’ 광고는 마치 잡지나 패션 화보를 보는 듯하다.


특히 송혜교의 신비로우면서 시크한 매력이 부각돼 ‘J’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소주라는 인상을 주며 길고 슬림해진 병 모양도 신선하다.

‘J’ 광고는 기존의 소주 광고들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스타일과 메시지를 통해 ‘J’의 새로워진 점을 효과적으로 부각하면서도 요즘 젊은층의 입맛과 취향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


감각적이면서도 경쾌한 편집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는 1032m 해양심층수라는 원료에서 차별화되는 ‘깨끗함’과 기존 소주병과 달리 길고 슬림해진 병의 모양에서 느껴지는 ‘새로움’이라는 포인트를 송혜교의 모습과 절묘하게 연결시켜 진로의 새로운 변화를 대중에 쉽고 매력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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