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대구銀 창립41주년, 이화언 행장“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안대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21:47

수정 2014.11.05 11:52


대구은행이 7일 오전 8시 본점 강당에서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대구은행인상(문경지점 지점장 겸 기업지점장 문홍수), 지역사회 봉사상, 장기정근상 수상직원들과 은행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 8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직원 및 직원 가족의 참여를 통한 ‘대은가족 화합의 장’을 조성키 위해 창립 41주년 기념 UCC 및 올해 경영화두인 ‘도광양회’를 운으로 한 경영목표 달성의지와 결의를 담은 4행시 공모우수작 시상을 했다.

이날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창립 41주년 기념사에서 “대구은행이 마흔한 돌 생일을 맞아 그 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숱한 어려움과 역경을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으로 삼아 마침내 지역민들의 믿음직한 동반자로, 국내 금융권에서는 탄탄한 경영기반을 갖춘 우량은행으로 성장했다”며, “오늘 우리 대구은행이 우량은행의 대열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민들과 고객, 주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화언 은행장은 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초우량 은행의 기틀을 확고히 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 구축 및 리스크관리 강화,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한 경영체제 재구축,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에너지·환경부문의 발굴 및 선점에 주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밀착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과 같은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인 초우량 지역은행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powerzanic@fnnews.com 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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