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중동 중앙데파트 8일 철거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22:59

수정 2014.11.05 11:51



대전 전통상권의 상징물인 중앙데파트 철거작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동구 중동 목척교 주변 복원사업의 하나로, 중앙데파트 철거행사를 8일 오후 4시 철거현장 주변 선화교와 하상 주차장에서 갖는다고 7일 밝혔다.

발파공법으로 진행되는 철거작업은 이날 오후 발파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되며 박성효 대전시장 등 15명이 발파버튼을 누른 뒤 5분이면 마무리된다.
이 건물 터는 대전천과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복원된다.

철거작업에 따라 당일 중앙로는 오후 4∼5시 전면통제되고 대전천 선화교에서 중교 구간은 7일 오후 1시∼8일 자정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대전시는 철거복원에 따라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파급효과 523억원 등 총 187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중앙데파트 철거는 목척교 주변 복원의 신호탄”이라면서 “이 일대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도심 속 ‘명품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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