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미래차 개발 R&D 경력직 모집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23:04

수정 2014.11.05 11:51



현대차는 미래자동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가 하이브리드 카 등 친환경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대거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측은 내년 하이브리드 카와 2012년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을 위해 이번에 대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모집부문은 하이브리드 카와 수소연료전지차,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간공학(HMI, Human Machine Interface) 등으로 채용규모는 OO명이다. 분야별 세부 전공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카 연구인력은 모터, 배터리 등 핵심부품 설계와 제어, 시스템 개발 및 실차평가의 업무를 맡게 되며 수소연료전지차 개발자는 연료전지 스택, 수소공급 및 저장시스템 개발 및 실차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HMI 부문은 IT 및 제어시스템 개발, 인간공학적 상품기획 등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해당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인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면 지원이 가능하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마쳐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및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7일부터 채용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개발인력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하이브리드 카와 연료전지차의 원천기술 확보 및 조기 양산체제를 확고히 하는 한편, 전자제어 및 감성공학 부문의 연구개발능력도 강화해 미래 기술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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