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상현 민주당 고문 체포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23:04

수정 2014.11.05 11:50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7일 김상현 민주당 상임고문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 고문을 상대로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로부터 로비 청탁과 함께 수억원대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최씨는 국민의 정부 시절 각종 이권에 개입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으며 지난 1999∼2000년 새천년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의 비서를 지낸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결과에 따라 금명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김 고문 외에도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이 최씨로부터 여행금지지역인 이라크에 사업차 방문할 수 있도록 외교통상부에 청탁해달라는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금명간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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