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송도컨벤시아 개관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10.07 23:04

수정 2014.11.05 11:50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을 견인할 첨단 컨벤션센터 송도컨벤시아가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개관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1500억원을 들여 건립해 인천시에 기증한 것으로 시 산하 인천관광공사가 운영을 맡는다.

송도컨벤시아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축면적 5만4000㎡ 규모로 전시장에는 45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고 회의장은 최대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30∼500명 단위로 최대 23실까지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미팅룸도 마련됐다.


인천관광공사는 국제회의, 기업회의, 세미나를 연간 180회 이상 유치하고 전시회는 연간 30회 이상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996억원, 부가가치 유발 837억원, 고용창출 2078명 등 모두 33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송도컨벤시아는 첨단 유비쿼터스 시설을 갖춘 국제수준의 컨벤션센터로 세계적인 석학과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이는 문화·산업의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시설 확충을 통해 서울 코엑스 수준의 전시공간과 회의시설을 갖추면 인천이 국제 컨벤션, 전시, 행사 개최도시로 이름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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